항공·해운
대한조선, 5000억 규모 대형 수주 계약···"글로벌 셔틀탱커 시장 선도"
대한조선이 5000억원 규모의 셔틀탱커 3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경영 목표의 절반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체결됐다. 척당 선박 가격은 1억3000만달러(1738억)로 대한조선 역사상 가장 큰 규모다. 셔틀탱커는 해상에서 생산된 원유를 선적해 육상의 석유 기지로 운송하고자 제작된 유조선이다. 대한조선이 건조할 셔틀탱커는 해양 플랜트에서 생산된 원유를 해상에서 육상 저장 기지까지 운송하는 특수 목적 선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