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성웅 “‘황제를 위하여’는 1.5군이 만든 명품 느와르다”
그가 1997년 영화 ‘넘버3’에 단역으로 출연했다는 점은 그 어느 누구도 모른다. 사실 그가 데뷔 17년차의 ‘중견’ 배우란 점은 더욱 놀랍다.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주무치’로 출연했고, 그때 인연으로 지금의 아내를 만났지만 아직도 그의 이름은 낯설게만 다가온다. 배우로서의 존재감은 그 어느 누구보다도 강렬하다. 단 한 번 모습을 드러내는 ‘특별출연’ 혹은 ‘카메오’ 연기만으로도 그의 존재감은 망치로 후려친 듯 강하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