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하나·외환챔피언십, 공식 앱 새롭게 개발

유비벨록스와 모션피플 제휴

모션피플 안재석 대표, 하나금융지주 김재영 상무, 유비벨록스 이흥복 대표(왼쪽부터)

세계최초 통합형 앱으로 골프대회가 제대로 스마트해진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LPGA 하나·외환챔피언십(조직위원장 김정태) 대회조직위원회는 국내 모바일 솔루션의 선두주자인 유비벨록스(대표이사 이흥복)와 모션피플(대표이사 안재석)이 공식후원사로 참여, 새로운 입장권 관리 시스템인 STMS을 개발한다.

대회조직위원회와 두 업체는 5일 하나금융지주 대회의실에서 후원 조인식을 갖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대회공식앱)을 통한 세상에서 가장 스마트한 골프대회를 만들기로 했다.

유비벨록스는 모바일 솔루션과 계열사인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GPS 시스템과 파이보이스의 음성인식 기술을 접목하여 실시간 대회정보와 입장권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기존의 대회공식앱은 모션피플에서 개발해 골프팬에게 제공해왔지만, 올해는 유비벨록스와의 제휴를 통해서 각종 모바일 솔루션을 대회공식앱에 접목하고, 스마트 입장권 시스템(STMS)의 개발사로 참여하게 된다.

이에 따라 2014년 LPGA 하나·외환챔피언십 공식앱은 기본적인 대회 정보부터 골프레슨, 에티켓 등의 정보와 방송 중계 뿐 아니라 실시간 정보 및 입장권 시스템까지 한번에 해결, 말 그대로 한손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흥복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골퍼들이 한 자리에 모인 최고의 축제를 스마트한 골프대회로 만들기 위해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 성공적인 대회운영에 기여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IT 기술을 접목하여 2015년 대회에도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부터 LPGA 하나외환챔피언십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하나금융지주의 김재영 상무는 “많은 갤러리께서 찾아주셔서 감사하지만, 대회조직위원회에서는 이를 대비한 대책마련에 고심해왔다”면서 “STMS시스템은 갤러리수가 증가하고 있는 국내 골프대회가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대회 운영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