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3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융합시킨 유러피안 크로스오버다. 디젤엔진에 독일 게트락사의 DCT를 적용해 18.5km/l 라는 획기적인 연비가 장점이다. 또한 파격적인 가격으로 지난달 20일 예약 판매를 진행 후 7분 만에 1000대가 완판됐다.
르노삼성차는 QM3의 전용 부품의 경우 QM5 대비 평균 85% 수준으로 책정하여 수입차 구매 고객의 가장 큰 불안 요소였던 서비스 비용에 대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로써 QM3의 고객은 전국 르노삼성차 470여개의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국산차 수준으로 저렴하고 편리하게 정비를 받을 수 있어 서비스 비용이나 소수의 정비망으로 인해 수입차의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QM3에는 모기업인 르노의 최신 전자식 보호시스템인 안전 솔루션이 적용되어 성인 탑승자 보호하고, 앞좌석 및 뒷좌석에 3점식 ISOFIX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및 안전 보강 설계로 어린이 안전성도 강화했다.
1.5 dCi 디젤 엔진은 르노의 F1 기술과 디젤 엔진 노하우가 축적되어 연비와 엔진 소음이 향상됐으며 르노, 닛산, 벤츠 등의 27개 모델에 적용되어 전세계적으로 1000만대 이상이 판매되며 우수한 성능을 검증받은 최고의 엔진이다.
독일 게트락 DCT 자동 변속 시스템은 응답성이 빠르고 부드러우며 효율적인 연비를 달성하는 최적의 조합으로, 상반기에 출시된 SM5 TCE에 적용되어 호평을 받으며 프리미엄 브랜드에도 적용되어 우수성이 입증됐다.
부드러우면서도 균형 잡힌 외관 디자인과 세련된 감성과 역동성이 절묘하게 조화된 QM3는 컴팩트한 차체에 17인치 대형 휠이 결합되어 스포티한 매력을 지녔다. 대용량 슬라이딩 글로브 박스와 특허받은 탈착식 지퍼형 시트 커버와 같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디자인에 적용하여 일상 생활에서 운전자의 편리함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르노삼성은 유럽에서 생산하여 들여오는 수입차이지만 2250~245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 정책을 통해 디젤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차 사장은 “QM3라는 좋은 차를 좋은 가격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르노 그룹이 한국 시장 및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 르노삼성자동차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했기에 가능했다”며 “2011년 부임 후 디자인과 성능 혁신을 중점 추진해 왔고 이제 혁신적인 성능의 엔진 다운사이징으로 자동차 업계에 새로운 화두를 던졌던 SM5 TCE에 이어 독보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연비를 갖춘 디젤차 QM3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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