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자회사 게임하이는 넥스토릭과 합병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넥스토릭은 '바람의 나라' 등 넥슨 내의 클래식 롤플레잉게임의 라이브 개발 및 운영을 전담하던 조직이 2009년 5월 분사돼 설립한 회사다. 넥슨이 91.9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합병의 성사로 게임하이는 300여명 규모의 개발진을 보유하게 됐으며 라인업도 늘어났다.
온라인 게임으로는 ‘서든어택’을 비롯해 ‘데카론’, ‘바람의나라’, ‘테일즈위버’, ‘어둠의전설’, ‘아스가르드’, ‘일랜시아’ 등이 있으며 모바일의 ‘몬몬몬 for Kakao’까지 다양한 게임을 갖추게 됐다.
새로운 라인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게임하이는 언리얼3 엔진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FPS게임을 서든어택의 후속작 개념으로 개발하고 있다. 모바일 신작 개발도 활발해 올해 3~4종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정준 게임하이 대표는 “넥스토릭의 우수한 개발 인력과 서비스 능력, 해외사업역량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작 온라인 개발은 물론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업데이트와 모바일 신작 개발에도 한층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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