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닌자터틀’ 주연 배우 감독 및 제작자 내한 기자회견에서 메간 폭스는 “죄송하게도 독감이 심하게 걸려서 목소리가 좀 작을 것 같다”면서 “양해해 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독감으로 쉰 목소리조차 섹시하다’는 사회자의 인사에 “너무 감사하다”며 웃음으로 무안함을 대신했다.
‘닌자터틀’은 범죄가 난무하는 뉴욕을 구하기 위한 돌연변이 거북이 사총사 ‘레오나르도’ ‘도나텔로’ ‘라파엘’ ‘미켈란젤로’의 활약을 그린 SF영화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만든 할리우드 흥행 마술사 마이클 베이 감독의 제작을 맡았고, 마이클 베이 감독과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메간 폭스가 주연을 맡았다. 국내 개봉은 오는 28일.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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