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터틀] 메간 폭스 “한국음식 미국서도 많이 먹었다”

사진 = 이수길 기자

메간 폭스가 한국음식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닌자터틀’ 주연 배우 감독 및 제작자 내한 기자회견에서 두 번째 내한인 이번에 가장 많이 먹은 한국음식을 묻는 질문에 “실제 내가 살고 있는 LA 근처에 한인 타운이 조성돼 있어서 한국음식이 익숙하다”고 말했다.

그는 “바로 어제 한국에 온 뒤 지독한 감기에 걸려서 목이 너무 아프다”면서 “감기에 김치가 좋다고 해서 많이 먹고 있다. 또 소고기 곰탕도 많이 먹는 중이다”고 전해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닌자터틀’은 범죄가 난무하는 뉴욕을 구하기 위한 돌연변이 거북이 사총사 ‘레오나르도’ ‘도나텔로’ ‘라파엘’ ‘미켈란젤로’의 활약을 그린 SF영화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만든 할리우드 흥행 마술사 마이클 베이 감독의 제작을 맡았고, 마이클 베이 감독과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메간 폭스가 주연을 맡았다. 국내 개봉은 오는 28일.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