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계주 대표팀은 2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600m 계주 결선에서 3분04초03만에 결승선을 통과, 일본(3분01초88)을 제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대표팀은 자신들이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3분04초05)을 0.02초 앞당겼다.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1600m 계주가 메달을 따낸 것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의 동메달 이후 처음이다. 또 은메달은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후 20년만이다.
한국 남자 계주 대표팀은 성혁제(24·인천시청), 박봉고(23·구미시청), 박세정(30·안양시청), 여호수아(27·인천시청)로 구성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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