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리슬은 노출을 자제한 레드카펫 분위기 속에서도 단연 압권인 드레스로 화제를 모았다. 지금까지의 파격 노출 드레스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었지만 올해 레드카펫 분위기는 ‘노출 자체’에 대한 분위기가 있었기에 더욱 눈길을 모았다.
서리슬이 선보인 드레스는 몸매의 양 옆을 시스루로 처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속옷을 입지 않은 듯 착각하게 하는 옆 라인 노출은 이날 레드카펫을 취재하는 사진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지난해 영화 ‘뻐꾸기’와 ‘우리를 위하여’에 주연으로 출연한 바 있는 서리슬은 최근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와 ‘러브 멘토’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워낙 무명에 가까운 배우였기에 레드 카펫 뒤 ‘노출 드레스’의 주인공에 대한 관심이 폭발한 바 있다.
서리슬은 부산영화제 이후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드레스는 어머니가 리폼을 해주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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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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