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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산업의 선두주자, 송병준 컴투스 대표

[코스닥 황금알]모바일 산업의 선두주자, 송병준 컴투스 대표

등록 2016.04.28 10:42

수정 2016.04.28 11:13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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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창업자이자 현 대표이사2013년 컴투스 인수로 도약 발판 마련한국모바일게임산업협회 초대 회장 역임

송병준 컴투스 대표송병준 컴투스 대표

송병준 컴투스 대표이사는 한 우물만 파는 뚝심으로 컴투스를 글로벌 게임사로 성장시키는 중이다. 모바일 산업의 미래를 내다 본 그의 지휘 아래 컴투스의 성공 신화는 계속해서 쓰여지고 있다.

1976년생인 송 대표는 대구 지역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했다. 대학교 시절 벤처 창업 동아리 초대 회장을 거치며 쌓은 경험은 모바일 게임 기업 게임빌 창업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후 한국모바일게임산업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고 정보통신 진흥공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국내 모바일 게임 산업계를 이끌어 온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2000년 게임빌 창업 당시 모바일 게임 산업을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송 대표는 주변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꾸준히 자신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2013년 10월 송 대표는 게임빌 경영에 그치지 않고 당시 업계 경쟁사였던 컴투스를 인수하는 승부수를 띄운다. 그의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노하우와 컴투스의 개발력은 시너지를 내기 시작하며 글로벌 시장의 강자로 우뚝 서게 된다. 세계 최고의 모바일게임 기업을 만들겠다는 그의 뚝심이 또다시 빛을 보게 된 순간이다.

지난달 컴투스는 영국의 게임전문매체 ‘포켓게이머’가 선정한 ‘2016년 톱50 개발사’에서 5위를 차지했다. 국내 게임사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톱10에 선정된 것이다. 게임빌 역시 27위에 오르며 업계 내 입지를 다졌다.

송 대표에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대표 게임 ‘서머너즈 워’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미개척 시장 진출 등 글로벌 게임사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전망이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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