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타이베이 노선 취항···매일 운항

제주항공은 30번째 노선이자 두 번째 대만 노선인 인천~타이베이 노선을 1일부터 매일 운항한다. 인천~타이베이 노선의 취항을 기념하는 취항식이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됐다. 이석주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 겸 부사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박영철 제주항공 경영본부장 겸 상무(오른쪽 일곱 번째) 등 제주항공 임직원들과 타이완관광청 공식 마스코트 ‘오숑’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애경그룹 계열 저비용 항공사인 제주항공이 인천과 대만 타이베이를 잇는 하늘길을 새롭게 열었다.

제주항공은 30번째 노선이자 두 번째 대만 노선인 인천~타이베이 노선을 1일부터 매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인천~타이베이 노선 취항식은 1일 오전 9시 4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석주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 겸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매일 운항되는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요일별로 운항 일정이 다르다. 화·목·토요일 출국편은 오전 9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 35분(현지시간)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같은 요일 오전 11시 35분(현지시간) 타오위안공항을 떠나 오후 3시 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월·수·금·일요일 출국편은 오전 10시 50분 인천공항을 이륙해 오후 12시 20분(현지시간)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 역시 같은 요일 오후 1시 20분 타오위안공항을 출발해 오후 4시 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이날 신규취항을 기념해 취항편 모든 탑승객에게 타오위안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까지 이동할 수 있는 리무진 버스 탑승권과 타이완 여행 가이드북, 제주항공 볼펜세트, 타이베이아이 공연관람권, 취항 기념떡 등을 증정했다.

또 5월 중 인천~타이베이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1만원 상당의 리프레시 1000포인트 쿠폰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