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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산업단지내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 생산 일시 중단

[한반도 지진강타]구미 산업단지내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 생산 일시 중단

등록 2016.09.12 23:44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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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이번 지진으로 일시 생산이 중단 된 것으로 확인 됐다.

삼성전자 구미공장은 12일 1차 지진 후 예방 차원에서 금형정밀의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금형정밀은 갤럭시폰·캘럭시탭의 간접공정이다.

금형정밀 생산라인은 내진설계가 돼 있지만 정밀한 작업이 필요 하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라인 가동을 잠시 중단 했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 역시 이날 지진으로 인해 LCD 패널의 자동 이동라인이 멈춰 섰다고 밝혔다.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이 크고 얇아서 지진이 일어나면 쉽게 깨질 수 있어서 자동 이동시스템이 저절로 중단 된 것이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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