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철민 대표, ‘텀블건조기’ 기자간담회서 밝혀獨 프리미엄 브랜드 AEG와 기술제휴로 개발
위닉스는 건조기 시장 진출을 위해 3년전부터 준비를 시작했고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AEG와 손을 잡고 마침내 건조기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윤 대표는 “텀블 건조기 출시를 통해 생활가전회사로 올라서는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위닉스는 빠른 시간 내에 건조기 시장에서 10%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위닉스가 AEG와 손을 잡은 것은 2008년 제품을 공급한 것이 인연이 됐으며 당시 제습기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EG가 한국 시장에서의 위닉스 브랜드에 대한 믿음을 보이면서 위닉스 자체 브랜드로 건조기를 출시하게 됐다.
위닉스는 향후 AEG와의 기술제휴를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표는 “AEG는 유럽에서 가지고 있는 경쟁력 있는 제품들이 많이 있다”면서 “저희가 가진 기술과 합쳐서 고객의 행복을 늘릴 수 있는 아이템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된 텀블 건조기 사전예약판매에는 2169명이 참여했다. 위닉스는 사전 예약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이 빠르게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보상 판매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면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날 위닉스는 경쟁회사들의 모델은 용량만 내세우고 있는 반면 위닉스는 건조기의 기본 성능에 충실했다고 여러 차례 강조하기도 했다.
윤 대표는 “과연 용량만 앞세우는 것이 건조기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면서 “위닉스 건조기는 건조의 퀄리티, 최적화된 용량, 소비자중심의 디테일 등을 모두 만조시키는 제품이다”라고 강조했다.
위닉스는 텀블 건조기의 콘셉트로 ‘바른건조’로 잡고, 옷감을 살리는 소프트케어 시스템, 39분 초고속 건조, 1회 사용 전기료 106원 등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소비자판매가격은 실버모델 129만원, 화이트모델 124만원이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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