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삼성 금융사들의 통합 앱 '모니모'에서 삼성증권 서비스를 선택한 이용자 344명의 계좌번호, 잔고, 수익률 등이 노출된 사건에 따른 당국의 조치다. KB국민카드 역시 모바일 앱에 접속했는데 다른 고객의 개인정보 및 카드 이용정보가 1시간 넘게 노출됐다.
금감원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경우 신속히 배상토록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시스템을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금감원은 "모바일 기반 금융플랫폼에 대해서는 프로그램 테스트 및 제삼자에 의한 검증 절차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금감원은 모든 조사과정에서 중대한 법규위반 행위가 확인된 경우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란 입장을 강조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crystal@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