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주주행동주의 기관의 단기 수익만을 추구하는 무리한 요구"가 "기업의 장기 성장동력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자본시장 발전에도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주주행동주의 기관은 기업과 주주들에게 장기 성장전략을 적극적으로 제시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책임감과 투명성, 그리고 전문성을 갖고 적극적이고 설득력 있는 주주활동으로 기업과 자본시장의 성장을 이끌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 간담회에는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 강성부 KCGI 대표, 박형순 안다자산운용 대표,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 차종현 차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 등 주주행동주의 기관 대표와 KT&G, DB하이텍, 신한금융지주, JB금융지주, 상장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제계, 시장전문가로는 국민연금공단, 한국ESG기준원, 자본시장연구원, 금융투자협회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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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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