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개인 매도에 2850선 후퇴···코스닥은 상승 마감

코스피 지수가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2850선에서 마감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7포인트(0.16%) 하락한 2857.7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포인트(0.01%) 오른 2862.58에 시작했다. 이날 장 중 2868.99까지 올랐으나 2870선을 넘지 못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기관 투자자는 3476억원어치, 개인 투자자는 184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527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34% 오른 8만7400원에 거래를 마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우 역시 0.88% 상승한 6만8600원에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0.28%), 현대차(0.71%), POSCO홀딩스(0.13%)는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1.06%), 삼성바이오로직스(1.37%), 기아(1.66%), 셀트리온(1.29%), KB금융(1.47%)는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강보합세를 보이며 전 거래일 대비 11.78포인트(1.39%) 상승한 859.27에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 투자자는 382억원어치, 기관 투자자는 477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78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상승세와 하락세가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4.47%), 에코프로(6.21%), 셀트리온제약(0.11%), 리노공업(1.59%), 클래시스(3.77%), HPSP(4.01%)는 상승 마감했다. 반면 알테오젠(2.33%), HLB(0.97%), 엔켐(1.30%), 삼천당제약(1.12%)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