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에 따르면 6월 잔액기준 코픽스(0.73%)도 전월 대비 0.01%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03%p 내린 3.17%로 나타났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이에 더해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도 반영된다.
시중은행들은 오는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변경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를 3.80~5.20%에서 3.76~5.16%로 낮춘다. 우리은행도 주담대 변동금리를 4.73~5.93%에서 4.69~5.89%로 인하한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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