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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엘앤에프-현대건설, '재생에너지 PPA' 협약···RE100 대응

ESG경영 친환경

엘앤에프-현대건설, '재생에너지 PPA' 협약···RE100 대응

등록 2024.08.28 10:22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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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남원 엘앤에프 상무, 차영일 현대건설 상무. 사진=엘앤에프 제공(왼쪽부터) 박남원 엘앤에프 상무, 차영일 현대건설 상무. 사진=엘앤에프 제공

엘앤에프는 27일 대구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Power Purchase Agreement, 전력거래계약)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남원 엘앤에프 전략기획부문 상무와 차영일 현대건설 인프라투자개발실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앤에프는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재생에너지 100% 전환) 목표를 달성하고 고객사의 재생에너지 의무 사용 요구에 부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를 사는 제도로 RE100 달성 및 탄소중립 실천에 효과적인 수단이다.

이번 PPA 업무 협약에 따라 엘앤에프는 2025년 10MW(메가와트)를 시작으로 2028년부터 20년간 매년 태양광 재생에너지 85MW를 공급받을 계획이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이는 지난해 회사 사용 전력의 35% 수준에 해당하며 물량 증대에 따라 해당 비율은 감소하나 재생에너지 전환 전력량의 절대적 수치는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적 측면에서도 한국전력공사 전력 사용 대비 비용 절감 효과가 있어 수익성 개선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엘앤에프는 이번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확보 외에도 2025년부터 녹색 프리미엄 사용, 자가발전 설비 추가 구축, 제3자 PPA도 검토 중인 상황으로 2030년 RE100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박남원 상무는 "이번 PPA 체결은 엘앤에프의 RE100 달성 추진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전환 대응과 중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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