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다올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ABL301(파키슨병), ABL503(고형암), ABL202(혈액암), ABL111(고형암) 등 파이프라인 임상이 순항 중이며 연내 1건 이상의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BL001은 2025년 담도암 임상2/3상 탑라인 결과를 발표한 뒤 가속 승인 신청이 예상된다"며 "ABL202은 최근 발표에서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고 다수의 적응증에 대한 임상 진행으로 LO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에이비엘은 리가켐과 공동개발한 ABL202를 2020년 10월 중국 시스톤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림프종 환자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시스톤에 따르면 현재까지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고 연말 임상1b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다올투자증권은 "4-1BB와 종양 타깃 항원을 결합한 그랩바디T 플랫폼이 적용된 파이프라인의 임상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BBB셔틀을 항체에 결합한 그랩바디B 플랫폼 기술이전도 유효하다"며 "이 외에도 ABL105와 ABL103이 내년 임상1상 데이터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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