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이종호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장학 사업은 작년에도 10명의 연구자가 선발되어 주거비 지원 혜택을 받았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석·박사 통합과정에서 3년 이상 재학 중이거나 박사과정에 있는 기초과학 분야(생명과학, 의료공학, 의약화학) 연구자이다. 해외에 거주 중인 연구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연구자는 연구 에세이, 미래성장계획서, 연구계획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JW이종호재단은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12월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연구자는 최대 3년간 연 800만 원 한도 내에서 월세를 지원받으며, 이 기간 동안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JW이종호재단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기초과학자들이 주거 걱정 없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거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기초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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