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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지난달 주식·회사채 발행 전월比 28.5% 증가···'대규모 IPO' 영향

증권 증권일반

지난달 주식·회사채 발행 전월比 28.5% 증가···'대규모 IPO' 영향

등록 2025.02.25 08:01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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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금융감독원.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올해 국내 공모 발행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LG CNS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면서 기업공개(IPO)를 통한 자본조달이 크게 늘었고 연초 기관 자금 집행 시작으로 일반회사채 중심으로 발행규모가 급증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회사채 공모발행액은 24조299억원으로 지난달 대비 5조3315억원(28.5%) 증가했다. 주식이 7394억원, 회사채가 23조2905억원에 달했다.

주식은 기업공개를 통한 자본조달이 크게 늘어 전월 대비 2531억원(52.0%)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LG CNS 영향으로 1월 중 발행 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유상증자는 총 2건으로, 전월(9건, 2868억원) 대비 2764억원(96.5%) 감소했다. 코스닥 상장 1건 비상장 1건으로 대규모 유상증자가 부재한 영향이었다.

회사채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연초에 기관들의 자금 집행이 시작되면서 일반 회사채를 중심으로 발행규모가 5조784억원(27.9%) 늘었다. 일반 회사채는 지난 한 달 동안 62건, 총 8조4010억원이 발행됐다. 전월(17조, 1조5586억원) 대비 6조8424억원(439.0%) 증가했다.

연초 회사채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A등급, BBB등급 이하 회사채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A등급의 회사채 발행규모는 0원이었으나 지난달엔 1조3900억원으로 급증했다. BBB등급도 지난해 12월 300억원에서 지난달 2510억원으로 늘어났다.

중기채 발행 비중은 지난해 12월 85.9%에서 지난달 94.9%로 증가했고 단기채와 장기채의 비중은 하락했다. 단기채는 1.9%에서 0.7%로, 장기채는 12.2%에서 4.4%로 감소했다.

금융채는 총 219건, 13조825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9555억원(12.4%) 감소했다. 금융지주채는 9건, 1조3550억원으로 전월 대비 5750억원(73.7%)이 증가했고 은행채는 15건, 2조29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8505억원(44.7%) 줄었다. 기타금융채는 195건, 10조 18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800억원(6.3%) 감소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645억원으로 전월 대비 1915억원(21.9%) 증가한 가운데 금융회사의 보유가 급증했다. 금융회사는 전월(1040억원) 대비 784.6% 증가해 9200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기업은 전월(7690억원) 대비 81.2% 감소해 1445억원을 기록했다.

CP와 단기사채의 지난달 발행액은 127조2318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 중 CP는 43조9930억원, 단기사채는 83조2388억원이었다. CP는 전월 대비 44.3% 증가했고 단기사채는 전월 대비 10.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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