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에 이어 신한투자증권 '회계처리 오류'외화거래산출 오류로 영업수익 4500억원 부풀려져금융감독원, 한국투자증권 회계 오류 심사 진행 중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지난달 26일 지난해 반기보고서와 3분기 보고서를 정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정정으로 신한투자증권의 지난해 반기 기준 외환거래이익은 기존 9672억원에서 5119억원으로 4553억원 감소했다. 이에 영업수익 누적 합계도 기존 8조9459억원에서 8조4905억원으로 줄었다.
한국투자증권도 지난 21일 내부 외환 거래 처리 과정 발생한 오류로 최근 5년 치 사업보고서를 수정했다. 해당 오류로 한국투자증권의 5년간 영업수익은 기존보다 5조7000억원 줄었고, 영업비용은 5조7000억원 증가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한국투자증권의 회계처리 오류에 대한 회계 심사를 진행 중이다.
함용일 금감원 자본시장 부문 부원장은 한투증권 사업보고서 오류에 대해 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히며 "한국투자증권 같은 경우는 사이즈가 있기 때문에 매출 자산 규모를 봐서 규모 비율을 살펴야 한다"며 "규모, 비율, 고의성 등을 살펴 감리로 전환하게 되는데 일단 심사에는 착수했고 그 이후 과정은 좀 더 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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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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