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6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도로에서 직경 20㎝, 깊이 1.35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인명피해가 없음을 확인하고 경찰과 구청 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달했다. 강남구청은 현장을 응급 복구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외에도 이날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 소재 한 골목길 도로에서도 오후 3시께 싱크홀이 발생해 구청이 긴급 보수 작업에 들어갔다. 마포구청 물관리과 직원들은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해 보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마포구청 측은 맨홀 하부에 있는 구조물이 파손되면서 토사가 유실된 것을 원인으로 추정했다.
한편, 마포구는 이달 13일에도 수도권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앞 도로에서 지름 40㎝, 깊이 1.3m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한 바 있다.

뉴스웨이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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