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섹스’ 문학 아이콘, ‘가자, 장미여관으로’ 다음 달 영화로 개봉
국내 성문학의 아이콘 마광수 교수의 대표집 ‘가자, 장미여관으로’가 스크린 위에 재탄생 한다. 출간하는 작품마다 문학계는 물론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항상 논란이 되어 왔던 마 교수는 해외 언론으로부터 ‘한국의 외로운 에로티카 장인’이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보수적인 문학계와 잦은 충돌을 일으켜 온 인물이다. 급기야 1992년에는 ‘외설작가’란 낙인이 찍혀 세계 최초로 검찰에 의해 긴급 체포돼 구속 기소된 작가로 역사에 기록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