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위와 격차 커지는 랄라블라·롭스, 실적부진 점포 구조조정 속도
H&B스토어 후발주자인 랄라블라와 롭스가 점포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초 기대와 달리 적자 폭이 커지며 악화일로에 접어들자, 한계에 봉착한 GS리테일과 롯데쇼핑은 몸집 줄이기를 선택한 것으로 관측된다. GS리테일과 롯데쇼핑은 각각 2005년과 2013년 H&B스토어 업계에 후발주자로 시작해 공격적으로 사세를 확장했다. 그러나 이미 올리브영이 50%가 넘는 점유율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었고, 업계에 신규 사업자가 대거 합류하면서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