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거래소는 서울 사옥에서 S&P 다우존스와 ‘KRX 지수의 글로벌 마케팅 및 세일즈 협력’을 위한 상업계약을 체결했다.
S&P 다우존스는 S&P500 지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등 미국 증시의 대표지수를 산출하는 세계 최대 지수사업체로 현재 뉴욕, 런던, 파리, 홍콩, 도쿄 등 전세계 14개국 15개 사무소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거래소는 S&P와 공동으로 북미, 유럽, 홍콩 등 전세계 기관투자가 등 해외고객을 대상으로 KRX 지수의 마케팅 및 세일즈 활동에 나선다.
특히 거래소는 올해 1분기 중 S&P 다우존스 뉴욕 본사에 직원을 파견해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할 방침이다.
거래소는 이를 통해 해외 신규고객 확보, KRX 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 주가연계증권 등 다양한 해외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취약했던 북미와 유럽 등 해외지역에서의 지수 마케팅을 강화하고 S&P 다우존스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공유함으로써 한국거래소의 지수사업 역량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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