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티켓몬스터)직원의 상표법 위반 혐의로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티켓몬스터 본사 건물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호주의 신발 브랜드인 어그(Ugg)의 위조 제품 9000여점이 티켓몬스터를 통해 팔려나간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특히 수사 과정에서 티켓몬스터의 상품기획 담당 직원 A씨가 위조품 판매에 개입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해당 제품이 위조품이라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었는데도 판매를 중단하는 등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티켓몬스터는 위조품 110% 보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kin33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