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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섹스버스터 ‘님포매니악’ 볼륨2 ‘그랜밴드’ 예고편이란?

충격의 섹스버스터 ‘님포매니악’ 볼륨2 ‘그랜밴드’ 예고편이란?

등록 2014.06.17 10:06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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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섹스버스터 ‘님포매니악’ 볼륨2 ‘그랜밴드’ 예고편이란? 기사의 사진

영화 ‘님포매니악’(원제: Nymphomaniac|감독: 라스 폰 트리에|수입: 엣나인 필름|배급: 무비꼴라쥬)이 전체의 후편인 ‘님포매니악 볼륨2’의 전체관람가 예고편과 본 포스터를 17일 오전 공개했다.

‘님포매니악’은 두 살 때 이미 자기 성기의 센세이션한 느낌을 발견한 여인 ‘조’의 남보다 더 다양하고 많은 섹스 경험에 대한 얘기를 그린 사상초유 섹스버스터다. 총 8장의 얘기가 ‘볼륨1’과 ‘볼륨2’로 나뉘어 무삭제 공개된다. 볼륨1은 님포매니악으로서의 자신을 발견해가는 주인공의 어린 시절, 볼륨2는 님포매니악인 자신을 인정해가는 주인공의 성인 시절을 그리며 더욱 더 대담하고 다양한 섹스 경험담을 보여준다.

공개된 ‘님포매니악 볼륨2’의 본 포스터는 총 14명 출연 배우들의 각기 다른 절정의 표정들을 분할한 이미지와 티저 포스터에 활용되었던 두 개의 선 안에 “보여줄 수 없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는 적힌 영화의 대표 문구를 적어 완성했다.

또한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전체 관람가 심의에 통과한 ‘님포매니악’ 볼륨2의 ‘그린 밴드’ 버전으로 전편을 넘어서는 강렬한 얘기를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난 ‘님포매니악’이죠”라는 조의 고백과 함께 시작되는 영상은 그녀의 성인 시절의 다양한 섹스 경험담을 더욱 대담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담아냈다. “성은 인간에게 가장 강력한 욕구예요”, “누구도 욕망을 없앨 순 없어요” “욕망 때문에 인생이 망가져도” 등의 의미심장한 대사들은 영화 속에 남겨진 주인공의 파란만장한 인생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특히 “볼륨1이 에피타이저라면 볼륨2는 메인디쉬다”는 문구가 영화의 모든 것을 기대하게 만든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그린 밴드’ 예고편에 이어 ‘레드 밴드’ 예고편도 곧이어 공개할 예정이다.

‘님포매니악’은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사랑의 각 단계를 풍부한 감성과 소설적 구성으로 풀어낸 영화!”(Hollywood Reporter) “격렬한 매혹! 우아하면서도 뒤통수를 치고 잊혀지지 않는 아름다움을 담아낸다!”(New York Times) 성적 대담과 섹스로 가득 찬 최고의 뷔페 요리”(Hollywood Reporter) “놀랍도록 기발하다! 바짝 날이 선 섹스 대서사시”(The New Yorker) “영악하고 도발적인 영화!”(Variety) “당신의 뇌를 강간하고 난 뒤, 그 이상을 원하게 만드는 영화”(Gurdian) “놀라지 마시라! 우마 서먼이 돌아왔다!”(Los Angeles Times)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국내 역시 “문학, 철학, 음악이 어우러진 예술의 절정”(eNews24), “강렬하고 또 강렬하고 정말 강렬하다. 그런데 진짜 신기한 건 너무도 웃음이 넘친다는 점”(뉴스웨이), “발가벗겨지고 싶은 욕망과 끝까지 논리적 이려는 이성의 흥미진진한 대화 비망록. 뜻밖에 대사가 몹시 흥미로운 영화다. 어서 볼륨2를 보고 싶다”(매거진M), “단순히 야하지만 않다. 적절한 자막의 사용과 재기 발랄한 연출, 무미건조한 대화 속 유머가 돋보인다”(문화일보) 등 극찬을 받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일반 관객들 역시 배우들의 열연에 감탄하고 위트 넘치는 대사에 박장대소하며 탁월한 연출력에 열광했다. “지나치게 거침없어서 야함을 즐길 틈도 없다. 이야기 하는 자, 듣는 자 모두 범상치 않은, 관객을 제압하는 힘이 있는 강렬한 영화” “인간의 여러 감정들이 모두 담긴 영화” “뚜껑 열기 전부터 말이 많은 영화였지만 생각보다 덜 자극적이지도 더 음란하지도 않았다. 알던 배우들의 모르던 모습도 쏠쏠한 재미!” “무삭제지만 29금을 넘나든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놓고 보았을 때 그 정도로 야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게 포인트. 그래서 흥미롭다. 19금적인 노출만 기대하고 갔다가 그녀의 이야기에 더 매료돼서 돌아올 것!” “이보다 엉뚱하고 기발하고 요상한 영화가 있을 순 없다” 등의 만족을 표했다.

2009년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안티 크라이스트’로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샤를로뜨 갱스부르와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샤이아 라보프를 비롯해 우마 서먼, 스텔란 스카스가드, 윌렘 대포, 크리스찬 슬레이터, 제이미 벨, 코니 닐슨 등이 대거 출연한다. 여기에 스테이시 마틴, 미아 고스, 소피 케네디 클락 등 주목할 만한 신인 배우들까지 등장, 세대를 뛰어넘은 배우들이 아낌없이 온몸을 던진 연기를 선보인다.

여자 색정광의 파란 만장한 섹스 경험을 통해 상상하지 못한, 상상했어도 그 이상을 보여줄, 전 세계를 발칵 뒤집은 최고의 화제작 ‘님포매니악 볼륨1’은 18일, ‘님포매니악 볼륨2’는 다음 달 3일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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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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