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아미노산인 ‘라이산’이 다량 함유 성장 발달에 도움당지수 낮아 다이어트 식품 인기, 포만감 높아 대용식도
또한 고구마는 감자보다 열량이 높은 반면(100g 당 131kcal), 당 지수는 매우 낮아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당 지수가 낮으면 혈당수치도 느리게 올라가서 당이 지방세포로 전환되는 과정이 억제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섬유소도 풍부하여 포만감을 느끼기가 쉬우므로 훌륭한 식사대용식품이라 할 수 있다.
고구마는 8월에서 11월이 제철이지만 저장 후 어느 정도 수분이 적어지는 겨울철에 가장 맛이 좋다. 상품성이 높은 고구마를 고르려면 파인 곳이 있거나 싹이 나 있는 것을 피해야 하고, 모양이 고르고 표면이 단단한 것을 고르면 된다.
고구마는 신문지 등에 싸서 선선한 곳(12∼15℃)에서 보관하면 된다. 추위에 약하므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식미가 떨어지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고, 껍질을 벗겨서 그대로 놔두면 표면이 검게 변하므로 설탕물에 담가 변색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상자 단위로 구매했을 경우에는 널어서 표피의 수분을 제거한 후에 저장해야 한다.
aT 김상백 유통정보부장은 “현재 고구마는 성출하기를 맞아 주산지인 여주와 논산에서 출하물량을 확대하여 공급하고 있다”라며, “12월을 넘어서면 저장물량을 중심으로 산지에서 출하물량을 조절하여 큰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aT는 매달 2회 다양한 농수산물에 대해 '제철농산물' 자료를 발간 중이며, 다른 품목들에 대한 정보는 농산물유통정보의 '동향/전망 – 제철농산물'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