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비대면 시스템은 고객이 직접 스마트폰 또는 인터넷을 이용해 본인의 퇴직금과 세액공제용으로 납입한 가입금액을 조회하고 연금 자산에 대한 상품 운용 및 연금 지급 신청 등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앞으로 고객들은 간편한 연금 계좌개설 및 타사 계좌 이전, 쉽고 체계적인 상품 검색 및 매매, 이해하기 쉬운 연금 자산 현황 및 수익률 조회, 연령대별 인기있는 상품 및 수익률 비교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최근 KB증권은 비대면으로 IRP 계좌를 개설하는 모든 고객에게 수수료 전액을 면제해주고 있다. 이번 비대면 시스템 개편으로 온라인을 통한 이용 편의성까지 추가로 제공하게 되면서 비대면 연금 서비스의 질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최재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IRP를 비대면으로 관리하는 고객은 수수료 면제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ETF·리츠 등 다양한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며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연금 계좌를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체계적인 비대면 연금 상담을 위해 온라인 인프라 및 비대면 상담 조직도 구축할 것이라며 ”고객의 평안한 노후를 위한 최적화된 자산관리와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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