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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오세훈 서울시장 연임···서울 정비사업 속도 빨라진다

부동산 건설사

오세훈 서울시장 연임···서울 정비사업 속도 빨라진다

등록 2022.06.02 19:02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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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4선 연임 성공'신통기획'‧'모아주택‧타운' 등에 힘속도 조절해 대상지 추가 예정규제완화로 민간정비도 활성화 예상

오세훈 서울시장 연임···서울 정비사업 속도 빨라진다 기사의 사진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임에 성공함에 따라 서울 곳곳에서 정비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59.05%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39.23%)를 20%포인트 가까이 앞서며 당선을 확정 지었다.

오 시장이 기존 본인의 정책 기조를 공약으로 내세워 서울 재개발과 재건축, 소규모 정비사업 등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우선 신통기획과 모아주택·모아타운 등 기존 정책 제도가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신통기획은 민간 주도 재개발·재건축에 공공이 정비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각종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제도다. 구역지정 기간을 2년으로 대폭 단축할 수 있는 등 인센티브가 주어져 지원 사업장이 많았다. 현재 53곳에서 사업이 추진 중이며, 서울시는 지난해 말 신통기획을 적용할 민간재개발 후보지 21곳을 발표한 바 있다.

용산구 청파2구역, 성동구 마장동, 동대문구 청량리동, 영등포구 당산동 등이 포함됐다.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주택을 하나로 묶어 공동개발하는 모아주택과 모아타운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시는 강북구 번동과 중랑구 면목동 일대 2곳을 모아타운 시범 사업지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지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오 시장은 층수 제한 완화, 분양가상한제 완화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 국토부 등과의 공조를 통해 관련 규제 완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그간 눈치를 보고 있던 민간 재건축들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비사업 규제 완화 전망으로 재건축 대상지들의 몸값이 오르면서 집값 재상승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만큼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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