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하이투자증권은 1분기 순손실 49억1300만원, 영업순손실 120억6300만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85.1%, 73.3% 하락한 수치로 적자 전환했다.
이는 부동산PF 시장 대응을 위해 365억원의 충당금을 추가 적립한 영향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시장 변동에 적극 대응하고 손실 흡수력 제고를 위해 충당금 적립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PF 관련 우발채무도 지속적으로 감축 추진 중이다. 1분기 우발채무는 8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 감소했다. 자기자본 대비 전체 우발채무 비율은 76.6%로 8.6%포인트 감소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전 사업 부문 효율화와 시너지 영업 강화 등을 통해 수익 창출 능력을 확보하고 부동산PF 관한 리스크 관리 통해 사업 안전성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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