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대체거래소(ATS·다자간매매체결회사)인 넥스트레이드(NXT)가 본격적인 시장 운영을 시작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넥스트레이드에서 시가총액상위종목 시각 자료가 보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7일 NXT에 따르면 오후 5시59분 기준 애프터마켓 등락률은 기준가 대비 5.81% 하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종가(오후 3시30분) 대비 0.11% 빠진 것이다. 같은 시간 거래량은 1109만1668주, 거래금액은 3694억원으로 집계된다.
거래대금 순으로 보면 오후 5시31분 기준 코스피 종목 중에는 2위 SK하이닉스가 전일 대비 8.95% 빠진 16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위 삼성전자는 4.81% 하락한 5만34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코스닥 상장사인 안랩과 에이비엘바이오는 각각 전일 대비 19.34%, 29.96% 급등한 11만2200원, 4만4250원에 거래되며 거래대금 3,4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가 폭락한 상황에서 주가 방어에 성공한 것이다.
한편, 이날 미국의 관세 압박으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7%, 코스닥 지수는 5.25% 빠진 2328.20, 651.30에 장을 닫았다. 외국인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2조992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1870억원을 팔아치우며 국내 증시 하락을 주도했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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