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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韓·美관세 협상 예고에···현대차·기아 강세

증권 종목 특징주

韓·美관세 협상 예고에···현대차·기아 강세

등록 2025.04.23 14:20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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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부품 관세 예외 가능성에 이어, 통상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산업 전반에 대한 관세 압박 해결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1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4200원(2.26%) 오른 18만9800원, 기아는 3700원(4.26%) 상승한 9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들 종목의 오름세는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을 앞두고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국과의 통상 협의를 위한 방미길에서 "25% 관세로 산업에 큰 피해가 있는 자동차 분야는 신속하게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오는 24일 오전 8시(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한미 2+2 통상 협의를 가질 계획이다.

앞서 지난 15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예외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어 자동차에 대한 관세 유예 기대감이 더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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