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사회적 기업 지원사업 기금 추가 기탁

HSBC코리아는 지난 26일 서울 봉래동 HSBC코리아 빌딩에서 정은영 행장(왼쪽)과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오른쪽)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기업 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HSBC코리아 제공

HSBC코리아는 사회적 기업의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한 추가 지원금을 국내 대표적 대안 금융기관인 사회연대은행에 기탁했다.

HSBC코리아는 지난 26일 서울 봉래동 HSBC코리아 빌딩에서 정은영 행장과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기업 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HSBC코리아는 지난 2014년에 사회적 기업 운영자금 지원 사업을 시작해 지역 청소 사업, 결식이웃 급식 도시락 사업, 환경교육 뮤지컬 극단, 이주여성 정착지원 기관 및 영농조합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여러 분야의 사회적 기업을 지원해 왔다.

지원받은 기업들은 지원자금을 100% 상환하였으며 HSBC코리아와 사회연대은행은 기존에 지원을 받은 기업들과 이번에 선발될 사회적 기업들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과 해외연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회연대은행은 지난 회차 참여 기업들로부터 회수한 금액과 이번 추가 지원금을 합쳐 사회적 기업들을 다시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선발할 예정이다.

정은영 HSBC코리아 행장은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국내 사회적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올해 HSBC 한국 진출 120주년을 기념해 추가적인 자금을 지원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