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1일 성매매 알선을 위해 불법 광고 전단지를 살포한 혐의로 박모(41)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01년부터 연예기획사'라는 유령상호로 성매매업소를 차려놓고 수십명의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이과정에서 성매수 남성을 모집하기 위해 여성 나체사진이 들어있는 성매매 전단지 1t 분량을 매달 상무·금호지구 등 유흥업소 밀집지역에 무차별적으로 살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의 업소는 전단지를 뿌렸을 때와 뿌리지 않았을 때를 비교할 때 매출액에서 2배 이상 차이가 났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박씨와 함께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박씨 친형(44)을 검거하는 대로 인쇄업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송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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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송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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