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김창호 연구원은 8일 “3분기 철강금속 업종 수익률은 12.3%를 기록하면서 코스피 대비 4.7%포인트 초과 수익률을 달성했다”며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과 중국 철강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4분기 실적 회복 기대감으로 상위권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철강금속 업종내 수익률 특징 중 가격 인상 기대감이 높아진 철강사들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철강재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다”며 “지난 3개월 동안 중국 철강재 가격 상승을 이끌었던 세 가지 요인 중 중국 철강사들은 감산 모드에서 재차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수요가 부족한 상황에서 유통 재고량이 감소하면서 재고확충 수요가 나타났지만 유통재고량 감소 속도가 둔화 되면서 재고확충 수요도 둔화될 가능성 등 당분간 철강재 가격 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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