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시내버스 혁신도시 및 진주역 신규 노선 운행

경남 진주시는 진주혁신도시, 진주역의 가좌동 이전 등으로 도심이 확대됨에 따라 이에 걸맞은 대중교통 노선을 신설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혁신도시와 진주역 등 도심을 연계하여 운행하는 110번과 152번 2개 노선을 2014년 2월 20일부터 신설 운행하는 등 신도시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2014년 상반기부터 진주혁신도시에 본격적으로 공공기관이 이전하고 일부 공동주택의 입주가 진행됨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이전 공공기관 근무자와 가족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게 되었다.

이번에 신설되는 110번 노선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시청, 고속버스터미널, 연암공업대, 진주역 방면과 한일병원, 경상대방면으로 운행되며, 152번은 초전동과 경상대 방면 중 고등학생의 등교시간대에 맞춰 2회 운행키로 했다.

현재 진주혁신도시에는 지난 2010년 신설한 296번 노선이 평균 33분 간격으로 진주시 도심을 동서로 연결하고 있고, 이번에 2개 노선이 추가되어 혁신도시 이용객은 총 3개 노선을 평균 15분 간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내동면 독산리 지역 이용객의 등교 및 출근을 위하여 아침시간대에 251번 노선이 연장 운행되어 상대동과 초전동 방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진주시는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입주에 맞춰 정주 여건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하게 대중교통망을 확대·구축하고, 혁신도시 및 산업단지 조성 등 도시의 지속적인 팽창에 따른 인구 50만 자족도시를 대비하여 현 대중교통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진주시 대중교통체계 개편 용역’을 시행하여 대중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시민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김종근 기자 j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