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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 많은 건설 을(乙) 모여라···서울시 성토 장 마련

할 말 많은 건설 을(乙) 모여라···서울시 성토 장 마련

등록 2014.12.08 17:58

수정 2014.12.15 13:51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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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주요 건설사 20여 곳 한자리

자료=서울시 제공자료=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대한건설협회서울특별시회와 한국기술건설관리협회와 공동으로 10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갑(甲)·을(乙) 상생발전을 위한 을(乙)의 항변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주요 건설사 20여 개 사가 한자리에 모여 건설현장 잘못된 관행과 제도에 대한 문제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요 참여 건설사는 롯데건설, 현대건설, SK건설, 두산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동부건설 등이다.

이번 항변대회는 서울시가 지난 8월 공직혁신대책 2탄으로 발표한 ‘갑을(甲乙)관계 혁신대책’ 후속 조치로, 지난달 산하17개 투자·출연기관 항변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

시는 이번 항변대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해서 자체 개선할 부분은 바로 시행하고, 제도적 개선이 필요할 때는 법령개정을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을(乙)’의 항변대회는 이복남 서울대학교 교수 진행으로, 전문가 4인의 주제 발표에 이어 시공업체 관계자 등의 자유로운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된다.

전문가 주제 발표는 ▲불공정계약과 우월적지위 남용 실태(김원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부당특약의 현황과 법리적 문제점(박주봉 건설부동산 전문변호사) ▲부당특약 실제사례(정원 계약 및 공정거래 전문변호사) ▲건설기술용역수행중 갈등사례분석 및 개선방안(황이숙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정책본부장) 이다.

자유토론은 참석자들이 부담 없는 분위기에서 마음껏 이야기 하도록 별도 구성이나 역할 없이 이뤄진다. 서울시 인터넷 방송 라이브서울 녹화방송을 통해 다시보기 할 수 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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