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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 “글로벌 공략·M&A 적극 추진”

넷마블게임즈 “글로벌 공략·M&A 적극 추진”

등록 2015.07.15 17:51

수정 2015.07.16 07:47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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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재산권 활용 하반기 세계시장 공략·엔씨쏘프트와 협업·주요 개발사 IPO 추진방준혁 의장 “국내 왕좌 안주하지 않겠다”

넷마블게임즈 “글로벌 공략·M&A 적극 추진” 기사의 사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최강자 넷마블게임즈가 대형 신작 라인업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넷마블은 15일 구로동 지밸리컨벤션홀에서 NTP(Netmarble Together Press)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준혁 의장을 비롯, 권영식 대표, 백영훈 사업총괄 부사장, 이승원 글로벌&마케팅총괄 부사장 등 넷마블 주요 경영진과 개발 스튜디오 대표 9명이 참석했다.

넷마블은 우선 방대한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RPG, 캐주얼 퍼즐, 스포츠, 슈팅 액션, 전략 등 종류도 다양하다.

엔씨소프트에 백기사로 나섰던 넷마블은 리니지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최초 모바일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프로젝트S'를 비롯해 실시간 대뮤고 길드전을 내세운 RPG ‘이데아’, 언리얼 엔진4을 이용한 콘솔게임 ‘프로젝트P’ 등 대규모 RPG 라인업을 통해 모바일 RPG 장르의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디즈니의 지적재산권을 이용, 자사 ‘모두의 마블’을 융합한 ‘모두의 마블 디즈니(가칭)’을 비롯해 레이븐, 세븐나이츠 등 국내 주요 게임들도 올해 4분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백영훈 사업총괄 부사장은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 콘텐츠를 지속 서비스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우수한 국내외 게임 개발사와도 적극 M&A를 진행해 글로벌 본격 도약의 기반을 튼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그간 언론 노출을 자제해왔던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참석, 그간 넷마블의 성장과정과 글로벌 진출에 대한 전략을 직접 소개했다.

방 의장은 개발 자회사들의 특성을 살려 게임 간 콜라보레이션 개발, 유저에 맞춘 현지화, 개인 맞춤형 게임 엔진 ‘콜럼버스’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응해 나갈 계획을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방준혁 의장은 “글로벌 모바일 게임 업계는 규모와 스피드의 경쟁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넷마블의 눈은 글로벌로 향해 있으며 이를 위해 서구권 공략을 위한 해외 게임업체 M&A를 비롯해 주요 개발사 IPO 추진, 엔씨소프트와의 협업을 다양하게 추진, 글로벌 게임기업으로 넷마블을 도약시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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