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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가정간편식’,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매출 150억

CJ제일제당 ‘비비고 가정간편식’,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매출 150억

등록 2017.02.08 09:34

차재서

  기자

월 매출 10억원대 제품으로 자리매김 시장점유율 15%로 2위···10월·12월엔 1위맛과 품질이 비결···올해 매출 500억 목표

CJ제일제당 비비고 가정간편식 사진=CJ제일제당 제공CJ제일제당 비비고 가정간편식 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가정간편식(HMR)’이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매출 150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가정간편식’은 육개장과 사골곰탕, 두부김치찌개, 된장찌개, 부대찌개, 삼계탕 등 총 6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6월 첫 선을 보인 ‘비비고 가정간편식’은 첫 달 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출시 1개월 만에 월 매출 10억원대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에는 36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대표 제품인 ‘비비고 육개장’은 월 매출 10억원 이상을 기록 중이다.

이에 힘입어 CJ제일제당은 지난해 국·탕·찌개 시장(링크아즈텍 완조리 제품 기준)에서 시장점유율 15%로 2위에 올랐다. 지난해 6월부터 두 자릿수 점유율(15.9%)을 차지했고 10월과 12월에는 각 24.6%, 31.2%의 점유율로 1위까지 올라섰다.

CJ제일제당 측은 ‘비비고 가정간편식’의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흥행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상온 간편식은 값싸고 품질이 좋지 않다’는 부정적 고정관념을 깨고 재료 본연의 식감과 신선함을 살리고자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CJ제일제당은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제품 물량을 확대하고 신제품을 내놓는 등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말에는 총 150억원을 투자해 논산·진천공장에 간편식 제품의 별도 생산라인도 구축했다. 올해 ‘비비고 가정간편식’의 매출 목표는 500억원이다.

이주은 CJ제일제당 HMR마케팅담당 부장은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먹는 한식 일품요리와 반찬류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향후 글로벌 대표 ‘한식 HMR’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식품R&D 투자와 기술력을 통해 최고의 맛과 품질을 앞세운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 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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