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에 따르면 ‘행복한콩 한식발효 생나또’는 일본 발효식품인 나또를 ‘한국인 입맛’에 맞춰 개발된 제품이다. 전통 음식인 청국장에 함유된 국산 균주로 100% 국산콩을 발효해 만들었다. 또 저온에서 숙성해 콩 본연의 식감을 살렸고 나또 특유의 쿰쿰한 냄새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가쓰오 간장’, ‘달콤 간장’, ‘볶음김치’ 등 총 3종이며 나또와 소스로 구성됐다. ‘가쓰오 간장’은 일본 정통 나또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또 ‘달콤 간장’은 검은콩 나또에 달콤한 간장과 고소한 볶음 깨를 올려 단맛과 고소한 맛을 더했다.
이들 제품은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쓰오 간장’은 8980원(49.5g, 8입), ‘달콤 간장’과 ‘볶음김치’는 9480원(각 51g·8입, 55g·8입)이다.
나또는 단백질과 유익균,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과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특히 나또에 함유된 나또키나제 성분은 깨끗한 혈관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은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3년 내 2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한국인 입맛에 맞춰 기존에 나또를 즐기던 소비자는 물론 처음 접하는 소비자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면서 “국내 나또 시장에 신규 고객 유입을 통한 시장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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