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DDP서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 ‘스타트업콘 2018’ 열려콘텐츠, 디지털, 마케팅 등 전문가 한자리에···콘텐츠 산업 미래 예측
‘연결의 시대, 스타트업이 말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올해 스타트업콘은 여러 분야 간 ‘연결’을 바탕으로 이룬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에는 창업자(스타트업)와 콘텐츠 관련 분야 창작자 및 예술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콘퍼런스 ▲쇼케이스 ▲공연 ▲워크숍 ▲네트워킹 리셉션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연결’로 키워나가는 스타트업 아이디어···문화‧예술부터 과학까지 콘텐츠로 잇다
행사 첫 날인 19일에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트 추진 연구소의 시각전략가 댄 굿즈(Dan Goods)가 ‘과학을 품은 예술가의 상상력’을 주제로 과학과 예술 간 연결을 통한 융합의 중요성에 대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어 영화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영국 런던의 ‘시크릿 시네마’ 창립자 파비앙 리갈(Fabien Riggall)이 ‘진부함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20일에는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던 도서 <멤버십 이코노미>의 저자이자 공유 경제 분야 최고 권위자 로비 켈먼 벡스터(Robbie Kellman Baxter)가 ‘공유, 구독 경제의 한계를 뛰어넘는 멤버십 서비스’라는 주제 아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멤버십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이밖에도 ▲김안나 퍼블리 공동창업자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정현욱 비석세스 대표 ▲최병익 쿨잼컴퍼니 대표 ▲최원만 예스튜디오 대표 ▲최혁재 마이쿤 대표 ▲최형욱 퓨처디자이너스 대표 ▲씨피카(CIFIKA) 써드컬처키즈 소속 뮤지션을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연사들이 연결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 “열띤 경쟁을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가자” 유망 스타트업 피칭 콘테스트도 진행돼
이번 행사에는 국내 스타트업의 쇼케이스 겸 피칭 콘테스트 무대도 마련된다. 19일에는 ▲에스알유니버스 ▲버즈아트 ▲올블랑 ▲삼공일 ▲샤샵 ▲에그번 에듀케이션이, 20일은 ▲그웨버 ▲애틱팹 ▲네트워크디파인즈 ▲코드박스 ▲코드리치 ▲뷰오 등 총 12개 스타트업이 번뜩이는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으로, 우수 기업을 위한 시상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국내 ‘일렉트로닉 계 뮤즈’로 떠오른 뮤지션 씨피카와 JTBC
김영준 한콘진 원장은 “인문학과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 간 연결이 활발해지면서 전에 없던 새로운 콘텐츠가 창조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의 미래를 이끌 ‘연결’에 대한 통찰력을 키워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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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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