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서 불···투숙객 등 600여명 대피

사진=연합뉴스 제공

26일 오전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등 600여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0분께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시간30분만인 오전 6시30분께 꺼졌다.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연기를 들이마신 투숙객과 호텔직원 3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6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호텔 지하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