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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최윤호 BMW 회장 만났다···어떤 말 오갔나?

CES2023

한종희·최윤호 BMW 회장 만났다···어떤 말 오갔나?

등록 2023.01.06 13:04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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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가운데 왼쪽)과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가운데 오른쪽)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은 올리버 집세 BMW 회장과 만나 전장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뉴스웨이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가운데 왼쪽)과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가운데 오른쪽)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은 올리버 집세 BMW 회장과 만나 전장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뉴스웨이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3'에서 올리버 집세 BMW 회장과 전격 회동했다. 두 사람은 함께 삼성전자 전시관을 둘러보며 전장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종희 부회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에서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은 올리버 집세 BMW 회장과 만났다. 현장에는 최윤호 삼성SDI 사장과 이영희 삼성전자 DX부문 사장 등이 동행했다.

집세 회장은 한 부회장에 "미래 디지털 경험과 전기차 등 키노트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며 "전기차가 경험과 결합해야 함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뿐만 아니라 그걸 물리적인 세상으로 불러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메시지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부회장은 CES 키노트 행사에서 "삼성전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지구의 미래"라며 "삼성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원료부터 폐기, 재활용까지 전자제품의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자원순환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집세 회장은 삼성전자 6대 전시관인 ▲지속가능 ▲홈 시큐리티 등을 둘러보면서 고개를 끄덕이거나 전시물에 손을 뻗어 만져보는 등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삼성전자와 자회사 하만이 만들어낸 '레디 튠' 등을 살펴봤다.

집세 회장은 '레디 튠' 시연에서 직접 운전석에 올라탔고 최윤호 사장이 뒷자리에 동승하며 직접 설명을 하기도 했다. 레디 튠은 차량에 소프트웨어만 다운로드하면 차 안에서 수준 높은 입체 음향을 체험할 수 있는 기능을 뜻한다.

집세 회장은 "레디 튠을 인상깊게 봤다"며 "구현 가능한 서비스인지도 궁금증이 생기고 "온보딩 경험도 집중적으로 봤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8일까지 열리는 'CES 2023'의 주제는 'Be in it(빠져들어라)'로 정해졌다. ▲웹3.0 ▲메타버스 ▲인간 안보와 지속가능성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가 5대 키워드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지속가능', '스마트싱스', '파트너십' 세 가지 주제를 메인으로 내세웠고 '맞춤형 경험'으로 열어가는 초연결 시대를 위한 비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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