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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셀트리온, CPHI 2024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성장동력 확보 집중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셀트리온, CPHI 2024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성장동력 확보 집중

등록 2024.10.02 13:14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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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024 CPHI 부스 조감도. 사진=셀트리온 제공셀트리온 2024 CPHI 부스 조감도. 사진=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2024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 Worldwide)'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CPHI는 매년 170여 개국에서 6만 명 이상의 제약·바이오 전문가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로, 셀트리온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에도 행사장 메인 통로에 약 50평 규모의 대형 부스를 설치하고 전용 미팅룸과 별도 상담 공간을 마련해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부스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설문조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기념품도 제공하며, 브랜드 홍보 및 파트너링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CPHI에서 셀트리온은 글로벌 파트너사를 새롭게 발굴하고 기존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판매 허가를 받은 신약 '짐펜트라(Zympentra)', '스테키마(Stekima)', '옴리클로(Omriclo)' 등 신규 품목의 출시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한 만큼, 이러한 제품들을 효과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한 협력 파트너를 찾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원부자재 공급사 및 위탁생산(CMO), 위탁개발생산(CDMO) 파트너사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원가경쟁력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의 핵심 요소로, 원부자재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다수의 신규 파트너와의 협력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체신약, 케미컬 등 성장성이 높은 사업 영역에서도 잠재적 파트너를 모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CPHI에서의 활동을 통해 향후 공동개발 및 상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는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혁신적인 항암제 개발 분야에서도 기술력 있는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해 신약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도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최대 행사 중 하나인 CPHI에 참석해 셀트리온의 포트폴리오를 비롯한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선보이고 잠재력 있는 파트너사를 물색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안정적인 공급망 및 다제품 전략을 갖춘 셀트리온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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