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32.79포인트) 내린 2537.60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 보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491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606억원어치, 기관은 237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기아(0.41%)와 셀트리온(0.11%)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2.43%), 한화에어로스페이스(3.42%), 삼성바이오로직스(1.39%), NEVER(1.16%), 삼성전자우(1.10%), 현대차(0.91%), 삼성전자(0.19%) 등이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60%(4.32포인트) 내린 721.50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488억원어치, 외국인은 46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87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코오롱티슈진(5.13%), 휴젤(2.17%)을 제외하고 하락 마감했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3.25%), 에코프로(2.83%)를 비롯해 HLB(1.63%), 리가켐바이오(1.21%), 클래시스(1.00%), 알테오젠(0.54%) 등이 하락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테슬라가 주요국 판매량 급감 등으로 15%대 급락하면서 국내 2차전지주도 약세가 나타났다"며 "화장품 업종은 수출 데이터 호조에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며, 현대차그룹 산하 기업 및 중국 전기차 기업 등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및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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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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