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공업·방산
삼성重, LNG운반선 15척 수주···4조6000억원 규모
삼성중공업이 중동 지역 선주와 17만4000 입방미터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5척 건조에 관한 대형 계약을 체결하고 총 4조5716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삼성중공업의 역대 단일 계약 중 최대 규모다. 이전 최고 기록이었던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 건조 계약(3조9593억원)을 넘어서는 금액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계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올해에만 총 17척, 37억달러의 수주를 기록하며 전년도 전체 수주 실적의 절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