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계약으로 글로벌 선박 건조 신기록 달성
이는 삼성중공업의 역대 단일 계약 중 최대 규모다. 이전 최고 기록이었던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 건조 계약(3조9593억원)을 넘어서는 금액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계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올해에만 총 17척, 37억달러의 수주를 기록하며 전년도 전체 수주 실적의 절반에 가까운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운반선 수주 잔고가 90여 척에 달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수주로 상당한 일감을 확보한 만큼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송호준 기자
lakeonfir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