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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틈 타 불법 대부업체 기승

경기침체 틈 타 불법 대부업체 기승

등록 2009.01.06 18:48

최병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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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무등록 불법 대부업체 192개 적발

【서울=뉴스웨이 최병춘 기자】금융당국이 최근 경기침체 등을 틈타 불법적인 대부업을 해온 업체들을 무더기로 적발, 무등록 불법 대부업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6일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하지 않고 불법으로 영업한 192개 대부업체를 적발, 경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 무등록대부업자의 불법광고 사례 ⓒ 금융감독원
특히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주로 대부업체 등록번호를 도용, 생활정보지 등에 대출 광고를 내면서 영업을 해왔으며 그 중 120개 업체가까이가 '신불자·연체자 환영', '무직자 대출', '무조건 100%가능' 등 허위·과장 광고를 해온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이들업체들은 허위 및 과장광고를 믿고 대출 상담을 신청한 소비자에게 급전대출을 미끼로 중개수수료를 수취하거나 휴대전화 및 은행거래 통장 등을 양도받아 이를 타인에게 불법적으로 재양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추후 생활정보지상의 무등록대부업자의 허위·불법광고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수사기관 통보 등 강경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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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병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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